July 21
모닝 요가로 골반과 아침을 시원하게 열었다. 간장 떡볶이를 만들어 우걱우걱 먹고는 잠시 늘어짐 - 훌리오가 감기 기운으로 골골 대는게 생각나서 면역 주스 레시피를 확인해두었다. 오렌지 파인애플 생각! 꿀조합! 샤워를 하고 1시에 잡힌 영상 테라피 약속에 대기했다. 여러가지 이유로 시작한 테라피는 일상을 더 수월하게 굴러가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고, 꾸준히 시간될 때마다 상담을 받고 있다. 오늘은 나의 커리어, 목적, 배우자와 커리어의 관계 등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었고, 구체적인 솔루션과 동기부여를 받고 나니 속이 한결 시원해졌다. 이제 메디컬 통역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영 소화와 집중이 둘다 안된다. 때마침 유리언니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한바탕 수다를 떨었다. 그러다 해충 박멸 전문가 예약을 해야해서..